이 영화의 주인공은 고려 무사들입니다.
그들은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간첩혐의를 받고 귀양길에 오르게 됩니다.
부사 이지헌, 그리고 호위무사 여솔.
용호군의 젊은 장수 최정, 최정의 부관 가남, 대장 진립이 있습니다.
귀향길로 향하던 몽고군을 만나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습격을 당하게 되는데요.
명군은 전멸을 당하고 맙니다.
고려인들이 사막에 고립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무사들은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게 됩니다.
더 이상 사신단의 의무를 할 수 없다는 쪽.
그들은 돌아가 명나라의 입장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명군을 기다려야 한다는 쪽.
이렇게 최정과 이지헌쪽으로 의견이 나뉘게 됩니다.
최정은 고려로 돌아갈 것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혹독한 길을 떠나게 되는데요.
뜨거운 태양에 지쳐가는 고려인들.
이지헌 부사는 쉬어가길 요청합니다.
그러나 그의 모든 말들은 묵살당하고 맙니다.
죽음을 예감한 이지헌 부사는 마지막 유언을 남깁니다.
그리고 노비였던 여솔을 자유롭게 풀어주게 됩니다.
이윽고 객잔에 도착한 무사들.
고려인들은 명나라 공주를 납치한 몽고군과 마주칩니다.
명나라에 패했지만 그들의 위세는 대단한데요.
부용공주가 탄 마차가 고려인 앞을 지나갑니다.
그때 천 하나가 떨어지게 됩니다.
거기에는 피로 '구원할 구'의 한자가 써 있습니다
최정은 고려로 돌아갈 계획을 변경해 부용공주를 구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고려고 돌아갈 배를 얻겠다는 생각인데요.
그는 무사히 고려로 돌아갈 수 있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