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유재석팀과 유희열팀으로 나뉘게 됩니다.
패널들은 대결 구도답게 구성들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프롷듀서, 부팀장, 영업 부장까지 나눠져 있습니다.
두 MC의 입담도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두 MC가 모든 것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MC들에 자꾸만 묻히게 되는 패널들.
패널들이 제 입담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팀원보다는 게스트로 보였네요.
그 점이 정말 안타까웠던 것 같아요.
우리들에게 잊혀진 가수를 찾는다는 컨셉.
컨셉은 정말 흥미롭고 좋았던 것 같은데요.
대결 구도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보는 내내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슈가맨을 초대해서 토크를 진행하는데요.
그래서 사실 긴장감이 사라지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
무대에 나와서 리메이크를 하는 단계.
녹음, 작사, 이런 과정들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매우 짤막한 영상으로 보여지는데요.
무대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랩에 중심이 되어서 리메이크 되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프로그램, 진행, 구성 아직은 모든 것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토크쇼인지 대결쇼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인데요.
엄청나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프로그램.
기대만큼 못해서 정말 아쉬운데요.
과연 슈가맨을 얼마나 찾아낼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