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에서 해고된 김경호 교수.
그는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를 지적합니다.
그 뒤로 매우 부당하게 해고 되는데요.
그는 이미 분노에 차 있습니다.
그는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맙니다.
그리고 항소심마저 기각되는데요.
그가 기각된 이유는 아무런 것도 없습니다.
그는 담당판사를 찾아가서 공정한 재판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석궁으로 판사를 위협하기까지 하는데요.
결국 둘은 엄청난 몸싸움까지 하게 됩니다.
격렬한 몸싸움에 이서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이 현장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수거해서 증언으로 내미는데요.
사건은 더더욱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김경호의 행위가 테러로 규정됩니다.
피의자 김경호는 결백을 주장하는데요.
그는 절대로 실제로 화살이 쏜 일이 없다고 합니다.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이번 재판.
김경호가 결백을 주장하면서 난항을 거듭합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무서운 법정 안.
진술이 계속해서 엇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가 사라지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김경호가 쏘았다고 예상되는 부러진 화살입니다.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는 김경호.
재판장에게 독설을 내뱉기에 이릅니다.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놀라 술렁이는 재판장.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그의 변론을 포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변호사를 만납니다.
자칭 양아치 변홋 박준.
두 사람의 재판은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