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나야기 테츠코'의 '토토의 눈물'
'토토'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책 좀 읽어 봤다는 사람들은 당연히 알 것이고,
모두들 '창가의 토토'를 가장 익숙하게 생각할 듯 한데,
나는 그 보다 이 책을 더 추천하고 싶다.
창가의 토토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구로나야기 테츠코'가
세계의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찾아갔다.
아래 사진처럼 직접 찾아가
아이들을 보고 온 경험을 에세이로 쓴 책이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과 만나 함께 웃고 울고 특별한 기억을 담은 이 에세이는
에티오피아, 르완다, 인도, 베트남, 보스니아 등
전쟁과 기아선상에서 방치된 아이들의 충격적인 현실이 잘 드러나있다.
작가 특유의 천진하고 담담한 시선은 어떤 르포기사 보다 적나라하게 실상을 보고한다.
<예스24출처>
나는 이책을 읽고,
나보다 나약하고 힘없는 사람을 돕고 사는 것이
인생의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강자는 약자를 도우는 것.
아마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은 이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너무 가슴이 아팠고 지금 나의 처지에 감사하며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좀 가져,
남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구로나야기 테츠코' 작가의 다음 토토 시리즈도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