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피그말리온 이라는 소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피그말리온이라는 소설은
구병모 작가의 소설로 그리스 신화에 나온 인물의 이름과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스 신화에서 피그말리온이라는 한 조각가가 있었는데
세상의 여자들에게서는 단점밖에 보이지 않아서
자신이 직접 단점이 없는 완벽한 여성상을
조각하게 됩니다. 이 여성상을 붙들고 하루이틀 지내다가
결국 조각가는 조각에게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포기하지 않고 조각과의 사랑을 나누려하는
모습에 감동한 여신이 조각을 실제 여인으로 만들어 주었고
그 후에 조각과와 조각은 잘 살았다고 하는 이야기이지요
또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심리학 용어도 있는데
다른사람에게 기대 또는 예측하는 것이 실제로 실현된다는 뜻을 담고있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피그말리온이라는 단어를
조금 부정적인 요소로 사용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피그말리온 즉 조각가를 선생님,학교,학부모로 놓고
학생과 아이들을 조각으로 보는 것이죠. 원래 부터 완벽하게
태어난 아이들을 자신의 입맛에 맛게 조각하고 최면을 걸고
끊임 없이 많은 부담을 안겨주지요. 작가는
이러한 사회의 단면을 어떤 섬에 고립되어 있는 학교로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그리고 진실을 밝히고
상황을 개선시키려 하지만 언제나 번번히 실패하고 마는
세력도 그려지고 있구요.저는 이 책을 보고 나름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