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에 따뜻하게 대구지리탕 어떠세요
맑은 국물이 더할 수 없이 시원하고 담백하답니다.
대구는 한겨울이 제철 생선이기 때문에 싱싱해서 맛도 좋답니다.
대구에서 우라난 국물이 시원하기 그지 없는데다 뽀얀 대구살을 발라먹는 맛도 좋아요.
기름지지 않아서 더 담백하고 맛있답니다.
재료;
대구1마리, 콩나물, 무, 양파반개, 미나리, 청고추1개, 홍고추1개
대파1대, 생강술 2큰술, 멸치액젓(또는 까나리액젓)1큰술,국간장1큰술
다진마늘1큰술, 멸치다시마국물6컵,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대구는 먹기 좋게 썰어 놓은 것을 구입하면 편리합니다.
대구는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과 생강술을 뿌려 밑간을 해두세요.
대구를 소금을 뿌려 잠시 재어두면 살이 단단해져서 오랫동안 끓여서
살이 뭉그러지지 않아서 모양도 예쁘답니다.
무는 나박썰기 하시고, 청고추와 홍고추, 대파는 어슷썰기해주세요.
양파는 채썰고, 미나리는 다듬어서 적당한 길이도 썰어주세요.
콩나물은 씻어서 물기를 빼두세요.
냄비에 멸치 다시마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무와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끓이세요.
여기다가 밑간한 대구와 양파를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다진마늘과 멸치액젓, 국간장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주시구요
국물이 더 우러나도록 15분정도 더끓여주세요.
모든 재료가 다익으면 미나리, 대파, 청고추,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시면 된답니다.
꼭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한 찌개나 탕을 끓이지 않아도
이렇개 맑은 국물로도 충분히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먹을 수 있구요,
아무래도 제철 생선이기 때문에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