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서적이 제일 먼저였고
그 다음에 일본에서 영화로,
그리고 나서야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미국 리메이크작으로 나왔는데요.
역근처에서 길잃은 아키타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한 리처드기어는
집으로 데려오지만 아내의 반대에 못이겨
키우지 못하고 여기저기 입양처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전단지도 붙이구요.
하지만 분양처가 나타나지 않자
처음 발견된 목걸이에 적힌 이름을 따서
하치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키우게 되는데요
리처드파커는 교수직을 맡고있고
늘 기차역에서 하치는 교수님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강의도중 쓰러진 교수님은
결국 돌아오지 못하는데요.
하지만 하치는 강한 충성심으로
눈이오나 비가오나 역에서
교수님을 오메불망 기다립니다.
저는 동물들을 너무 좋아해서
이 이야기가 더욱 와닿았는데요
실화라서 그런지 더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리처드파커의 중후함과
강아지의 연기력이 더해져서
진짜 감동을 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애견가라면 꼭 봐야되는 영화로..
이 영화를 보면 진짜 동물은
주인이 어떠한 상황이든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확 와닿더라구요.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