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성격의 영수.
그는 생활마저 자유분방하게 즐기는 남자입니다.
자유로운 그, 영수는 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는데요.
얼마 후 운영하던 클럽이 망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의 인생은 점점 절망적으로 변해갑니다.
영수는 사랑하는 애인 수연과도 헤어지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심각한 병을 얻게 됩니다.
바로 강 경변이라는 병인데요.
그는 주변에 유학 간다는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로 갑니다.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8년째 이곳에 살고 있는 은희.
그녀는 요양원 '희망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텝으로 일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녀는 숨이 차면 죽을 수도 있는 중증 폐질환 환자입니다.
그래도 늘 밝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자신의 병에 개의치 않고 살아가는 은희.
그녀는 첫날부터 신경이 쓰이던 영수에게 먼저 다다갑니다.
지루한 시골요양원.
이곳에서 비참한 상황을 보내고 있던 영수.
무서운 것 없어 보이는 은희에게 의지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키스를 나눕니다.
그리고 함께 밤을 보내게 됩니다.
두 사람은 보통의 커플들처럼 아주 달달한 보통의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요양원을 나와 함께 살기로 결심합니다.
부부가 되기로 결심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흐릅니다.
은희의 도움으로 영수는 건강을 찾게 되었습니다.
마냥 행복한 은희와 달리 영수는 자꾸만 이 모든 것들이 지루해집니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은희도 영수는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던 차에 서울에서 수연이 그를 찾아 오는데요.
그는 과연 은희곁에 남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