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포 해결사 vs뺀질이 빚쟁이
두 남자의 잘못된 만남!
할 줄 아는 건 운전과 여자 꼬시기.
그리고 카드깡이 전부인 훈.
그는 온갖 빚독촉에 시달리지만 갚을 의지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훈 앞에 무서운 적수가 나타납니다.
바로 불량 채무자들을 손봐주며 사는 사채업자 중태.
그는 사체업계의 전설이라고 불립니다.
스스로를 저승사자라 소개하는 그.
첫 만남부터 훈을 사정없이 패 버립니다.
중태는 14시간 이내에 빚을 갚으라 명령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훈의 콩팥을 가져가겠다고 협박까지 하는데요.
급기야 중태는 훈의 일터까지 쫓아갑니다.
만취한 외국인의 대리운전에 동행하게 된 중태.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차가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뀐 차 안에 있는 가방을 찾아오라는 외국인.
두 사람은 외국인을 겨우 진정시키고 중태가 남고 훈이 가방을 찾으러 갑니다.
가방을 찾아오는 동안 볼모로 잡힌 중태.
그는 눈 앞에서 킬러에 의해 외국인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봅니다.
그렇게 주인을 잃은 가방은 자연스레 두 사람의 손에 들어오는데요.
얼떨결에 주운 가방의 정체는 최첨단 반도체.
덕분에 두 녀석은 반도체를 가로채려는 국제 스파이 조직에게 쫓기게 됩니다.
거기에 국가안전정보국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리하여 중태와 훈은 한편이 됩니다.
그 와중에도 작전을 짜는 두 남자!
돈 냄새를 맡은 그들.
국제스파이조직을 상대로 가방과 20억의 맞교환을 제시하는데요.
대단한 승부수를 던진 두 사람.
두 녀석들은 역전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인생최대 승부수를 건 두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