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눈감는 개기일식.
그들에게 사랑이 찾아옵니다.
그 사랑의 기적을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여자친구 주원,
그리고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불안한 지하철 기관사 세진.
짝사랑하는 과선배 지우에에 폭탄발언을 하고 있는 소현.
"소주 한병 마실 때까지만 술 가르쳐 주세요!"
그의 눈에는 그런 그녀가 마냥 사랑스러워 보이는데요.
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조금씩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애딸린 홀아비 카피라이터 정석.
그리고 그에게 번번히 퇴짜를 맞는 광고쟁이 수정.
자존심이 상하지만 그래도 그녀의 순애보는 멈추지 않습니다.
그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다정한 그녀.
그도 결국 그녀에게 마음을 돌리게 될까요
그리고 지구상의 60억분의 1.
헤어진 옛애인을 다시 만날 확률입니다.
옛애인이 그리워진 한 남자.
헤어진 애인을 만나기 위해 6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진만은 그렇게 헤어진 옛애인을 찾습니다.
내사랑에 불안합니다.
하지만 내 사랑에 설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 때문에 다시 아파집니다.
내사랑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에게 개기일식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개기일식은 평생에 한번 보기도 힘들다고 하는데요.
해와 달이 만나서 어두워지는 순간입니다.
이들은 그런 기적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기적은 이루어질까요
별처럼 내리는 기적을 맞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