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에 가면 선상 어시장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트레킹족이 모여드는 곳인데요.
풍성한 해산물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 위에 부교를 만들고 즉석에서 회를 떠서 팔고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하네요.
이곳에 가장 맛있는 어종은 우럭!
한국인의 입맛에 정말 좋은 활어회입니다.
우럭은 자연산도 있고 양식도 있는데요.
회를 구입하고 길 건너 횟집으로 들어가 양념값을 내고 회를 먹습니다.
우럭보다 더욱 기대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회를 먹고 나오는 매운탕인데요.
이것을 서더리탕이라고 부릅니다.
우럭 대가리는 살이 많아서 발라 먹는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국물도 맛있게 우러나서 서더리탕을 끓여 주는데요.
회도 좋지만 소주에는 매운탕이 최고입니다!
우럭은 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럭찜도 있는데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우럭찜.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식감이 좋아서 인기가 좋은 메뉴라고 하네요.
담백한 우럭젓국도 인기가 있는데요.
우럭찜에서 대가리와 뼈를 발라 새우젓, 두부를 넣고 끓인 것입니다.
식당에서 자주 해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뽀얀 국물이 밥 말아 먹기에 정말 좋은데요.
해장용으로 먹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욕을 돋우는 간재미 회무침!
우럭과 함께 인기가 있는 제품인데요.
간재미를 뼈째 썰어 야채와 양념을 해서 버무린 것입니다.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하는데요.
또 가격도 저렴해서 여럿이 먹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