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는 그녀의 상처까지도 안아주는 따뜻한 남자입니다.
그 남자를 만나 그녀는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그녀는 그 남자로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사랑은 행위가 아니라 떨림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공 진희는 그 남자를 통해 다시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궁금했던 모든 것을 알아가는 그녀.
사랑을 하면 집착을 하게 되는 것.
그러나 그녀는 집착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랑이 증오로 변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런 사랑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싶은 그녀.
그남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사랑다운 사랑을 하고 싶은 진희.
그 남자를 통해 사랑을 배워갑니다.
쟁취가 아닌 배려하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그녀의 생각대로 되어갑니다.
그 남자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해 줍니다.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상처를 치유해줍니다.
그녀는 사랑이 쟁취가 아닌 배려 속에 서로를 위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사랑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를 통해 조금씩 치유됩니다.
버림받은 여자가 아니라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이제 그녀는 사랑 받는 여자입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그와 안으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가 된 기분이예요."
그녀는 그렇게 그 남자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