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곡은 휘성의
'안되나요'
랍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더라도 자신의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담은 곡입니다.정말 사랑하고 싶고
내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데 그것을 입밖에 내기는 또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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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나요 나를 사랑하면 한번 내마음을 알아주면 안되요
아니면 그 사람 사랑하면서 살아가도 되요 내 곁에만 있어준다면'
두번째곡은 윤하의
'기다리다'
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곡이지만 저는 또 많은 공감을 해서
한번 추천을 해 봅니다. 지난 여름이었죠. 언제 올지도 모르는 그를 기다리면서
점점 깊어지는 밤처럼 깊어지는 제 슬픔을 꼭 닮은 노래랍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황지우 시인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이라는 시가 생각이 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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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을 마음 다쳐도 한번 웃는게 좋아 그대 곁이면 행복한 나라서
싫은 표정 한번 조차도 편히 지을 수 없죠 그대 말이면 다할듯 했었죠
천년 같은 긴기다림도 그댈 보는게 좋아'
세번째 곡은소녀시대의
'오빠 나빠'
라는 곡입니다. 자신을 한없이 어리게만 보고 여자로 보지 않는 듯한
남자를 섭섭하게 생각하는 노래랍니다. 밥도 같이 먹고 싶고
어리지만 챙겨주고 싶은데 자신은 그 사람에게 별로 중요한 사람이지를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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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웃기만 해요 내가 그렇게 애기 같나요 딱 한번만 내 진심들어요
오빠 앞에선 나도 여자란 말이야 나랑 밥한번 먹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네번째 곡은 레이첼 야마가타의
'be be your love'
이 노래는 아마 다른 사람에게도 선망의 대상인 한 사람을 사랑하게된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같습니다. 주변사람들 모두 어떻게 네가 그사람의
사랑이 될 수있겠냐고 비아냥 거려도 꿋꿋이 사랑을 하고싶다는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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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내가 당신의 사랑이 될 수 없다 말하죠 하지만 전당신의 사랑이 되고싶어요
당신의 사랑이 되고 싶어요 정말로.'
마지막곡은 에픽하이의
'fan'
입니다. 인사한번 제대로 나눠보지 못했지만 오래전 부터
그사람을 좋아해 왔었고 꿈속에서 조차 그사람을 잊지 못해 헤매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죠.차라리 그 사람이 연예인이였다면 적어도 사랑한다,좋아한다는
말은 서스럼없이 내뱉을 수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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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지도 않죠 난 죽어도 안되겠죠 그러겠죠 다음 세상에도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살겠죠 너무나도 안타까워 오늘 하루만은 날 반가워
잘있었죠 물어본다면 대답 할 수있는 날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