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테스트 거부로
약물복용혐의를 받아
소치올림픽에서 선수명단에 제명되어
경기장에 서보지도 못하고 귀국한 이용대 선수와
이용대선수의 도핑테스트사건에 책임을 지겠다고 발언한
한국배드민턴협회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용대선수는 한국배드민턴협회로부터
올림픽 경기 전 도핑테스트에 대한 사전정보를 얻지 못한 채
약물복용여부테스트를 거부해
선수명단에서 제외,
세계배드민턴연맹 선수 자격정지 2년 처분을 받고
한국으로 귀국했는데요
지난 1월 28일 한국배드민턴협회가
이용대선수에게 도핑테스트여부를 사전 통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선수자격을 박탈당하면
협회측에서 책임을 지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이 알려져
이제 이용대선수가 선수권 자격 2년 정지처분을 받은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합을 펼쳐보지도 못한 경기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어떤방법으로 어떻게 보상을 해줄 것인지는
그 의미도 없고 설령 책임을 진다 해도
팩임을 질 방법이 묘연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용대 선수가 경기를 뛰어서
금메달 후보에 오른 것도 아니고
순위권에 든 것도 아니니
무엇을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건지
그 방법과 처우가 두루뭉실하게 애매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번 일이 앞으로 일어날 실수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생긴 일이라 여기고
대한민국 국민들이나 선수들이나 긍정적인 태도를 잊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