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선수의 러시아귀화와
소치올림픽 메달사건으로
국민들의 안현수선수에 대한 소중한 별을 놓친데 대한 깨달음과 더불어
박근혜대통령도 한국의 심각한 파벌주의에
강도높은 경종을 울렸습니다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대표선수로서 소치올림픽에 출전,
금메달을 딴 안현수선수의 러시아귀화가
한국빙산연맹과의 갈등과
출신대학으로 인한 차별대우로 인한 사건임이 알려지면서
소중한 인재를 잃은데 대한
국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박근혜대통령도 이같은 심각한
출신성분으로 나뉘는 우리나라 스포츠의 고질병을 인식,
더욱 공정하고 건강한 한국스포츠산업을 위해
대책을 얼른 마련하고
한국 체육계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비리를 근절토록 목소리에 힘을 높이셨답니다
조선시대때부터 유독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붕당정치로
일제식민정부의 도래를 촉발했던 역사의 교훈을 잊은 채
아직도 '우리끼리' 라는 뿌리깊은 썩은 인식과
출신고향 출신대학 같은성씨 등으로
안그래도 좁은 나라에서 서로서로를 가르며
차별하고 똘똘뭉치는 등
이러한 심각한 파벌주의,
대체 언제쯤이나 되어야 뿌리뽑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현상은 물론 체육계는 물론이고
정치계를 비롯한 사회에도 만연해있는데
그나마 이번 안현수사건으로 국민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와
네탓 남의탓 하지말고
자기자신부터 우리부터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러시아에서 노력한만큼의 대우와
동료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잘 생활하고 있다는 안현수 선수,
우리가 그동안 안현수 선수가 따오는 메달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대학출신으로 가르는 왕따문제 등으로 괴로워하는 안현수선수의 아픔엔
무관심했었다는 사실이 내심 부끄럽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행복하게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