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
동화속 배경과 정말 비슷한 곳이 있는데요.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떼와 양떼들.
눈을 뗄 수 없는 잔잔한 호수까지 펼쳐집니다.
알프스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춘천 하이록한우체험농장입니다.
아이들은 가축과 노느라 정신이 없는 곳.
그리고 어른들은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곳.
굉장히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이곳은 20년 전 농장주가 귀농하면서 작은 목장을 일구고 시작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초지 방목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2012년부터 일반에게 개방하고있습니다.
이곳은 체험 농장으로 최근 변신을 했는데요.
다양한 체험들을 동시에 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특히 가을날, 겨울날 더욱 아름다운데요.
풍경들이 아름다워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토끼장인데요.
20마리 가량의 토끼들이 있습니다.
풀을 주면 냄새를 맡아서 한번에 달려옵니다.
그물망 틈새로 풀을 넣어주면 입을 오물거리면서 풀을 먹는 토끼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눈에 반하게 된다고 하네요.
토끼를 보고 나면 야떼들의 우리로 갑니다.
이렇게 우리에서부터 동물을 보고 방목장으로 가게 되는데요.
양 먹이 주기는 바구니째 양들의 입에 줍니다.
양들이 우걱우걱 풀을 먹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면 1~2분 만에 바구니가 모두 빈다고 하네요.
그 뿐만 아니라 멋진 호수도 펼쳐져 있는 이곳.
낚시를 하기에도 딱 좋은 곳인데요.
드라이브를 하기에도 정말 멋진 춘천호.
아름다운 풍경들이 사람들을 더욱 끌고 있는 곳입니다.
올 겨울 아이들과 여행지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