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유럽과 캐나다 선수권 우승을 거머쥐면서
러시아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뒷받침 아래
천재 피겨스케이터인 그녀가
이번 소치올림픽 여자 쇼트에서 씁쓸한 성적을 거둬 의외의 눈길을 받고 있습니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라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15살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당당하게 경기에 임한 그녀는
이번 20일 새벽 열린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쇼트 대회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홈그라운드인 러시아에서의 올림픽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얻을 수 있던 찬스를
넘어지는 실수로 그만 감점을 대폭 당해
러시아 국민들은 물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본인도 굉장히 속상할 것 같은데요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정점기인
10대를 지나
몸이 어느정도 굳고 골격이 자란
김연아 선수는
놀라운 경기를 선보이며 쇼트경기를 올클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고
유력 금메달 후보로 등극했답니다
언론보도에 알려진것과 달리
넘어지는 실수와 긴장한 듯한 컨디션으로
조금은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였지만
그래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경기는 실수와 표정외에는
굉장히 매끄럽고 탄탄한 경기였기에
아직도 경계의 고삐를 늦출 수만은 없답니다
과연 올해 소치올림픽의 금메달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