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신동이자
피겨천재라 불리우며
김연아의 최고맞수라는 러시아 피겨 국가대표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경기를 앞두고 연습을 하는 도중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째려보는 재미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문제의 파파라치 사진이
언론에 잠시 이슈가 되었는데
일본 국민들은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만일 우리나라의 김연아 선수를 째려봤다면
우리국민들이야 펄쩍 뛰며 노하겠지만^^;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아사다 마오선수를 째려보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방해하는 카메라맨들을
귀찮다는 듯이
짜증섞인 얼굴로 슬쩍 바라보다 찍힌 것 같은데
뭐 보는사람의 의견마다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아직 15살의 어린 나이이어서 그런지
살짝 겸손한 자세가 다소 부족한 것 같긴 하지만
누구나 그 나이때는
자신감도 넘치고 에너지도 활발하고
배려보다는 본인의 자존심이 더 앞서는 나이이긴 하니까요
그렇기에 흔히 말하는
중2병이라는 우스운 단어도 생기는거고요 ㅎㅎㅎ
우리나라의 연아선수도 그나이때에는
아사다마오 선수를 경계하며
만일 마오가 나가는 경기가 있다면 나도 반드시 나갈것 이라고
독기어린 인터뷰를 한 일화도 있으니
그나이대에는 다들 도전의식과 열정과 의지가 넘치나 봅니다
아무튼 요즘 여왕의 자리를 계속 고수하는
김연아 선수의 맞수가 등장하지 않는 것 같아
조금은 흥분이 덜 했는데
새로운 라이벌들이 속속 등장하고
마오선수도 투지를 불태우고 있고
연아선수의 은퇴경기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