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토이 스패니얼' 이라고도 불리는 파피용은
프랑스어로 '나비'를 의미합니다.
그 이름대로 나비처럼 생긴 큰 귀가 가장 큰 특징이에요.
나비의 날갯짓처럼 경쾌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띠고 있어서
이름이 파피용으로 지어졌다고 해요.
파피용의 견종표준을보면 귀가 높이 달려있어야하고,
귀의 안쪽선이 수평에 대해 45도 이어야 하며, 귀의 끝부분이 뾰족해선 안되요.
귀의 안쪽은 가늘고 곱슬거리는 털로 덮여 있어야하며,
바깥쪽은 긴장식털로 덮여 있는 것이 스탠더드 규정이라고 합니다.
참 까다롭죠;;ㅎㅎ 파피용으로 인정받기 힘드네요;;ㅎㅎ
우아한 장식털 덕분에 분위기가 굉장히 화려하고 우하해보여요.
힘차게 걷거나 운동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그러나 약간 신경질적인면도 없지않아 있으므로 어릴때 응석을 전부 받아주면
제멋대로 구는 공격적인 성격으로 자랄수 있어요.
그러니 어렸을때부터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해주어서 사회성을 길러주도록 하세요.
소형견이라서 실내에서 키우기에 좋은 견종이지만,
예쁘다고 제대로 버릇을 들이지 않으면 자아가 강해져서
주인이 자신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으로 착각하여 주도권을 잡으려고하는
일명 '알파 신드롬'에 빠지기가 쉬워요.
엄하게 가르쳐야할것은 엄하게, 놀아줄때는 애정을 듬뿍 쏟아서!
확실하게 구분해서 대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랍니다.
아름다운 털 가운데 특히, 귀나 가슴, 꼬리 부분의 털은 상당히 가늘어요.
때문에 잘 엉키는 편이므로 브러시등으로 매일 브러싱해서 엉키지 않게 해주세요.
소형견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무릎관절 탈구가 많아요.
참고로 치와와처럼 머리의 정수리 천문이 약한것도 특징입니다.
정기적으로 건강 진단을 받으면 이상증후는 일찍 발견할 수 있겠죠
전체적으로 천진난만하고 조용한 성격이라서 초보자도 기르기 쉽고
상황판단이 빠르기때문에 좋은 반려견이 될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