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견으로 유명한데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는 닥스훈트입니다^^
닥스훈트는 독일어로 '오소리 개'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닥스훈트가 원래는 땅속에 숨어있는 오소리를 찾아내는 일을
했던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몸집 크기에 따라서 스탠더드, 미니어처, 카닌헨등 3종류로 분류합니다.
유럽에서는 가슴둘레 길이로 분류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미니어처 닥스훈트 같은 경우에는 토끼나 담비 등
작은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서 스탠더드 닥스훈트를 작게 만든 것이에요.
털의 종류에 따라서 닥스훈트마다 성격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공통적으로는 모두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밝고 활발해요.
그래서 사람을 잘 따르기때문에 초보자도 기르기 수월하답니다.
그런데 악마견으로 유명한 이유는, 털 종류에 따라서 각자 조금씩 다른 성격이 있어서 그런것인데요,
가장 인기 많은 종류는 늘 부드럽고 차분한 롱코트 닥스훈트랍니다.
밝고 차분하고 어리광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기르고 계실텐데요
이 성격이 바로 미니어처 닥스훈트의 대표적인 성격이랍니다.
스무드코트는 사람을 잘 따르고 활발하지만 성격이 조금 강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이어코트는 테리어의 피를 이어 받았는데 기가 매우 세답니다.
뿐만아니라 고집도 굉장히 강해서 낯선 사람을 만나면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소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소리로 짖어요.
아마 이 와이어코트의 닥스훈트 성격때문에 악마견으로 소문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ㅎ
하지만 와이어코트는 호기심이 많아서 항상 활발하고 명랑하답니다.
닥스훈트의 특징이라하면 바로 긴허리와 짧은다리죠!
하지만 이 긴허리가 건강상에는 안좋답니다ㅠ
허리가 매우 길어서 척추가 다치기가 쉬워요,
심각한 경우에는 추간판헤르니아를 일으킬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된 원인은 바로 비만이죠. 닥스훈트가 비만에 걸렸을 경우에는
허리 주변의 체중이 척추에 부담을 주게되요. 오히려 너무 마르게되면
척추 주변의 근욱이 약해져서 쉽게 다칠수도 있구요.
때문에 닥스훈트는 신체 구조상, 척추에 부담을 주면 안된답니다.
그러니 식사량과 운동량의 균형을 맞춰주시고, 산책하거나 운동할때 조심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