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괴물 서커스단'이라는 영화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영화광이라서 이영화 저영화를 접하신 분이라면 오다가다 보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신분이라면 분명 영화가 끝난후에 불만이 가득하셨을 것입니다.
이 영화의 국내개봉 제목은 '틴에이지 뱀파이어'입니다.
영화줄거리는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14살의 대런섄은 매우 평범한 소년입니다.
학교생활을 성실히 잘 하고 있던 소년에게는
약간 문제아인 스티브라는 절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스티브라는 친구는 뱀파이어에 관하여 상당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 자료를 모으는게 취미고
일반인들은 거짓이라고 그냥 지나칠 뱀파이어에 관한 기사나 정보들을
수집하는게 취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두친구는 동네에 찾아온
괴물서커스단을 관람하러 가기로 하고
청소년은 입장이 불가능 한데도 몰래 둘이서 잠입하여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믿기어려운 진귀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다른사람들은 그것이 단순한 트릭이라고 생각하지만 대런의 친구 스티브는 달랐습니다.
평소 뱀파이어에 관심이 많았던 스티브는
결국 이곳에서 뱀파이어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결국 대런섄은 뱀파이어가 되어
가족들과 영영 이별하는 신세가 되고 친구 스티브, 대런섄, 라텐 크렙슬리
이 세사람의 관계는 엉망진창이 되고 맙니다.
여기까지는 영화의 줄거리 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영화는 원작소설이 있습니다.
원작소설의 제목은 '대런섄' 인데요.
총12권으로 구성된 이책은 사실 영화의 완성도와는 다르게
매우 완성도가 높고 흥미로운 책입니다.
비운의 영화 대런섄, 그 원작소설은 참 재미있다 재미있었던 책리뷰
제가 처음 이책을 접한 때가 중학생 이였습니다.
한창 판타지소설에 빠져있을때였는데
저에게는 나름대로 원칙이 있었습니다.
책방에 있는 그저그런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은 일절 사절이였습니다.
그래서 해리포터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끝내고 나서는
더이상의 재미있는 판타지소설을 구할 수 없어 실망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소개해준 이 책은 한줄기 빛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렇게 과장되게 설명해도 괜찮을 만큼 이책의 줄거리는 기존 판타지소설 보다도 몇배로 재미있습니다.
비록 영화는 망했지만 많은 팬들은 아직까지도 이 책의 제대로된 영화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이책은 충분히 흡입력이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영화사에서 이책을 대작 영화로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헝거게임'시리즈 같은 영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