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투견과 투우를 위해 탄생한 견종 ' 복서'를 아시나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권투선수를 의미하는 복서라는 이름은
이 개가 싸울때 권투선수처럼 강한 앞발로 상대를 때리는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싸울때 얼마나 터프하고 강인할지 상상이 가시나요
복서는 1880년대 독일의 마스티프 타입의 견종과 벨기에 브라번 지방의
토종견 마스티프 불독의 교배로 탄생했다고 해요.
1896년 독일에서 복서클럽이 만들어지기까지 할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합니다.
복서는원산국이 독일이지만,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많죠.
미국의 복서와 독일의 복서는 생김새가 조금 다른데
미국의 복서가 머리가 좀 더 작고 몸매가 날씬하답니다.
원래는 투견이나 투우를 목적으로 만들어낸 매섭고 사나운 견종이었지만
지금은 부드럽고 애정이 깊은 성격으로 바뀌어서
가정에서도 매우 사랑을 받는 반려견중 하나입니다.
또한 감시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경찰견이나 군용견으로도
사회에서 여러방면으로 활약하고 있어요.
몸매에서 보듯이 강인한 근육과 넘치는 힘이 복서의 매력이죠.
그만큼의 운동량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집에 넓은 마당이 있다면 마당에서 공놀이를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할거에요.
매섭고 날카로운 인상과는 달리 복서는 쉽게 상처받는 성격이랍니다.
그래서 체벌하나 엄격하게 훈련시키면 주인을 원망하거나 마음에 담아둘 수 있어요.
그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부드럽게 대해주셔야해요.
부드러우면서 단호하게 타이르듯이 말을 걸면서 훈련하는 방법이 최상이라고하네요.
주인과 신뢰관계가 잘 이루어진다면 훈련이 순조롭게 이루어질거에요.
건강관리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초보자가 기르기에는
조금 버거운 견종일 수 있어요. 훈련도 쉽지많은 않구요.
경험있는 분들이 키우시면 좋으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