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앞에는 의외로 숨은 맛집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최고의 인기는 칼국수와 두루치기입니다.
대전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요리인데요.
이 둘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신도칼국수.
이곳은 역 근처 인쇄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1961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다는 곳.
대전은 칼국수와 가락국수로 매우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곳의 두루치기는 조금 특이한 모습입니다.
두루치기는 돼지고기인데 이곳의 두루치기는 두부입니다.
파와 양파 채소가 듬뿍 들어있는 두부두루치기를 만들어 줍니다.
대전역에 내리면 고소한 냄새가 나는데요.
바로 대전 성심당의 튀김소보로입니다.
대전역 내에 분점이 있어서 더욱 발길을 잡는데요.
소보로빵 특유의 바삭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팥의 단맛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조치원 역 앞에 있는 설렁탕.
여행 중에는 밥부터 챙겨 먹고 떠나야 하는데요.
냉면보다는 뜨거운 설렁탕으로 몸보신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조치원역 인근 세종설렁탕의 모습인데요.
긴 건너 코너 하나만 돌면 있다고 합니다.
조치원역에서 조금 걸으면 전통시장 세종전통시장이 나옵니다.
이곳의 인기는 바로 닭인데요.
워낙 인기가 좋아서 쉬지 않고 닭을 튀긴다고 합니다.
그 이름은 왕천파닭!
이곳에 가면 바로 튀겨낸 닭을 맛볼 수 있습니다.
파와 마늘, 레몬 조각을 올린 파닭.
치킨 하나만 먹기에 양과 맛 모두 충분합니다.
여기에 맥주까지 있으면 더욱 좋은데요.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닭은 냉장 유통된하림 닭을 쓴다고 하니 믿을 수 있네요.^^